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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진단
외교안보 분야의 합리적 집단지성에
기초하여 만들어지는 고정 칼럼
현안진단은 외교안보 분야의 합리적 집단지성을 기초로 한반도 및 주변 정세를 심도 깊게 다각적으로 분석함과 동시에 외교안보 과제의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2009년부터 월 2회 (격주 1회)로 발행을 시작해서 2023년 3월 300호를 발행했습니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현주소를 이해하고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위한 힘과 지혜를 모으는데 일익을 담당하고있습니다. 2016년부터 인터넷신문 ‘프레시안’에 정기 연재중이며, 냉철하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외교안보 현안을 진단하고 해법과 대안을 제시하는 칼럼으로서 많은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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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진단 9호
최근 북한의 대남유화 움직임과 우리의 대응
최근 북한이 이례적으로 이산가족 상봉, 군사실무회담 등을 먼저 제의하며 대화에 적극적이다. 이명박 정부는 강경 자세를 유지하며 북한의 변화를 기다리고 있지만, 끌려 다니지 않겠다는 의지만 있을 뿐 어디로 이끌고 갈지 불분명하다. 정부가 천안함 사태에 매몰되어 북한과의 기싸움에 빠진 동안, 주도권을 북한에 내줄 위험이 있으며 대북정책 목표를 잃지 않도록 정세 변화에 기민하고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
2010-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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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진단 8호
미‧중의 새로운 대북관계 모색과 한국의 전략적 선택
미국의 상대적 쇠락과 중국의 부상으로 미·중 갈등이 한반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중 갈등 속에서 한국은 한·미 동맹과 한·중 협력을 조화시키며 자체 역량을 키워야 한다. 이를 위해 남북관계 개선이 필수적이며, 북한을 움직이는 지렛대를 확보해 미·중 대립 구도에서 주도권을 잃지 말아야 한다. 한반도 미래 비전을 선도적으로 제시하여 평화와 통일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야 한다.
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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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진단 7호
다시 새기는 진정한 ‘8.15’의 뜻
8.15 광복과 정부 수립의 진정한 의미는 분단을 넘어선 통일과 평화 구축에 있다. 민족 단결 실패와 올바로 대처하지 못한 종전 처리 과정에서 분단이 시작되었기에, 6.25를 종식하고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바꿔야 통일의 기초가 된다. 현재 통일만 강조하고 평화 노력은 부족한데, 진정한 통일을 위해 평화와 화해 협력을 함께 추구해야 한다.
201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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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진단 6호
평화를 위한 발상의 전환 - 7․27 휴전협정 57주년에 부쳐
천안함 사건은 57년 휴전 상태의 구조적 위기 결과이다. 경색 국면을 풀기 위해 과거 책임 추궁보다 평화체제 구축과 연계하여 다뤄야 한다. 조건 없는 남북정상회담을 적극 추진하여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주도권을 확보하고, 휴전 상태를 종결하며 새로운 평화시대를 여는 계기로 승화시켜야 한다.
201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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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진단 5호
'제2의 7․7선언'이 필요한 때다
1988년 노태우 대통령의 7.7선언은 남북관계를 화해로 전환하고 남북 기본 합의서, UN 동시 가입 등을 이끌었다. 그러나 현재 남북관계 경색과 미중 갈등 심화로 한반도 평화가 위협받는 상황이다. G-20 의장국인 한국은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글로벌 리더십을 보여주어야 하며,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위한 '제2의 7.7선언'과 같은 큰 그림과 전략이 절실하다.
201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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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진단 4호
천암함 사건 100일,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천안함 사태와 관련하여 주변국들이 과거 동맹국 대치 국면을 연상시킬 정도로 입장 차이를 보이면서, 결과적으로 남북한 모두 불필요한 소모전을 펴 패배자가 될 위험이 높아졌다. 경색된 남북 관계를 복원할 타이밍을 놓치면 G20 성공적 개최나 경제 회복세에 타격이 올 수 있다. 우리가 선택해야 할 길은 오직 하나, 이 천안함 국면을 파국으로 만들지 않고 슬기롭게 넘겨 상생·공영의 남북 관계를 만들어가는 계기로 활용하는 것이다.
201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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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진단 1호
현 한반도 군사적 긴장 상황을 어떻게 볼 것인가
북한의 합의 무효화 및 군사 움직임으로 한반도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며 국지전 위험이 커진다. 북한의 긴장 조성은 대남 정책 변경, 대미 관심 유도, 후계/체제 동요 등 내부 문제 대응이 주된 목적이다. 현재의 '기다림 전략'은 긴장을 악화시키므로, 정부는 북한의 군사 도발을 막기 위해 6.15·10.4 선언 존중으로 빌미를 없애고, 고위급 소통을 통해 남북관계 화해를 모색하는 적극적인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
201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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