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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연구와 평화운동의 실천적 쟁점
제6회 남북화해와 평화네트워크 워크숍
평화운동이 최근들어 크게 넓어지고 깊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민주화와 인권, 분단이라는 국내에 한정된 잇슈에서 이라크파병을 반대하는 국제평화운동과 여성주의적 관점에서의 평화, 생명평화의 논의, 더 나아가 마음의 평화와 사회의 평화를 동시에 강조하는 담론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논의는 모두 평화라는 이름으로 동일한 듯 보이면서 서로 다른 패러다임에 근거하여 다소 다른 논리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이번 자리는 서로 다른 평화의 내용을 깊이 이해하고 공유하는 것이 일차적으로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다양성의 관점에서 다른 부분과 쟁점이 되는 부분을 확인하면서 동시에 각자를 인정하면서 함께 할 부분은 찾아보고자 하는 뜻에서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2012007-07-13 -
남북관계에 대한 시민사회의 성찰과 재인식
제5회 남북화해와 평화네트워크 워크숍
대북인도적지원단체와 사회문화교류 단체와 기타 평화운동 NGO들간에 최근의 현안과 정세를 공유하고 분석하며, 앞으로 급격한 물살을 탈 남북의 정치,경제관계를 어떻게 이해하고 대응할 것인지, 또한 장기적인 계획과 행동에 대한 NGO 간의 입장을 교환하여, 역할을 효율적으로 분 담하고 보다 협력적으로 민족화해운동을 진행해 나가고자 마음을 모았다.
2192007-06-01 -
남북평화운동의 새 지평을 준비한다.
제4회 남북화해와 평화네트워크 워크숍
이번 워크샵은 평화재단의 전문가모임(콜로키움)에 참여하는 전문가들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평화재단은 그동안 4개의 전문가모임(콜로키움)이 1년여 동안, 수차례 모임 을 가지고 토론을 해왔습니다. 이번 워크샵은 각 부문별로 올해의 활동을 평가해보고 내 년의 상황에 대해 예측하며, 그에 조응하여 어떻게 활동할 것인지를 폭넓게 논의하는 자 리로 준비했습니다. 또한 평화재단의 2007년의 활동을 돌아보고 참가하신 분들의 의견과 제안을 청취하고자 합니다. 더욱이 그동안 밀렸던 이야기를 깊이 나누며 비교적 오랫동안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802006-12-15 -
한국사회의 통합적 비전, 평화ᆞ녹색국가를 생각한다.
제3회 남북화해와 평화네트워크 워크숍
최근 북핵문제로 다시 남북관계의 긴장은 고조되고 있습니다. 전시작전통제권 문제를 비롯하여 북한의 핵실험에 이르기까지 최근 남한과 북한, 미국과 동북아는 온통 전쟁과 평화, 그로 인한 남북간, 남남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크고 작은 고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대북지원을 비롯하여 남북간의 협력과 화해로 가는 시대의 큰 물줄기는 지속되리라 믿고 싶습니다. 갈등과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많은 평화시민단체의 노력은 현안에 대한 사안별 대응에서 이제 장기적인 비전속에 현재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몇몇 평화단체들이 ‘평화국가’에 대한 고민을 진지하게 해왔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생태주의 녹색환경 진영에서도 녹색적 관점, 생태적 관점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재구조화를 위해 오래전부터 녹색국가의 비전을 고민해 왔습니다. 이두 국가론은 서로 긴밀한 유사성이 있으면서도 서로 다른 패러다임이 존재합니다. 녹색국가를 고민하는 분들에게는 남북문제를 비롯하여 평화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고민들을 자기내부로 수렴하여 현장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만들어야 합니다. 한편 평화국가를 고민하는 분들은 전지구적인 가치로서 지속가능성이나 녹색적 가치를 포용하지 않으면 미래지향적인 비전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한국사회와 세계의 통합적인 미래의 비전을 준비하는 이들간에 보다 깊은 대화와 교류, 고민을 공유하는 장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있었습니다. 이번 워크샵은 평화국가와 녹색국가를 고민하는 전문가와 활동가들간의 소통과 나눔의 장이 되길 기대합니다. 그래서 이후 보다 통합적이고 입체적인 장기적 국가적 비전의 깊이를 더해주길 바랍니다.
742006-11-24 -
북한의 지속가능한 개발지원을 위한 행동규범을 만든다.
제2회 남북화해와 평화네트워크 워크숍
95년 홍수피해 이후 남한의 NGO들은 북한에 대해 꾸준히 적극적인 인도적 지원활동을 전개해왔습니다. 이러한 지원으로 50여년간 남북간의 갈등과 대립의 장벽은 녹아내리고, 화해와 통일, 평화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이제 지원단체들은 보다 장기적인 개발지원활동으로 전환을 준비하거나 이미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워크샵을 통해 북한에 대한 건강한 개발, 미래지향적인 개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어떤 방향으로 지원해야 하는지를 함께 모색해보려고 합니다. 북한핵실험이후 남북관계는 더욱 경색되고 험악한 분위기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 도적지원은 그야말로 인도적이기 때문에 어떠한 상황속에서도 북한의 고통받는 민중들을 생존적 필요를 위해서라도 지속되어야 합니다. 또한 그동안 활동을 돌아보면서 국제인도적지원 단체들간에 해외긴급지원을 위한 지원방침으로써 합의한 행동규범(Code of Conduct)과 같이, 대북지원활동에 있어서도 한국의 특수성을 고려한 행동규범을 만들 것을 제안해 보고자 합니다.
5042006-10-25 -
북한인권문제의 개선을 위한 활동가 워크숍
제1회 남북화해와 평화네트워크 워크숍
그동안 북한인권문제를 중심으로 한국사회내에서 오랜 토론이 있어왔습니다. 이것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보는 입장의 차이와 북한인권을 바라보는 입장의 차이 또는 강조하는 부분과 정보량의 차이로 인해 서로 다른 의견이 있었고 때로는 대립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입장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현실에 맞게 각기 변화의 과정에 있습니다. 모두 북한민중의 고통받는 현실을 하루 속히 해결하려는 의지는 같지만, 그것을 해결하려는 방법상 차이로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는 그동안 각자 활동해왔던 내용을 다시금 돌아보고 단체간에 공유할 것은 공유하고 다른 점에 대해 인정할 것은 인정하며 서로를 소중하게 지켜보는 열린 자세로 공동의 행동을 논의하고 모색하고자 합니다.
692006-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