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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 손병희 선생 순국 100주년 기념 토론회

미완의 평화혁명가, 의암 손병희 선생을 재조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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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9
등록일
2022-05-18

미완의 평화혁명가, 의암 손병희 선생을 재조명하다

독립운동이자 근대국가건설을 위한 평화혁명운동이었던 3.1운동에서 종교간 대연대와 평화적 군중시위를 실현시켰던 의암 손병희 선생의 평화적 혁명정신은 21세기 한반도의 역사적 자산이자 새로운 사상운동의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손병희 선생의 중도회통사상과 평화적 혁명 정신을 발전시켜 새로운 해법의 단초를 제시함으로써 미래대안문명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개요

일시 :
 2022년 5월 18일(수) 14:00 ~ 17:00
장소 :
 유튜브 생중계
주최 :
 평화재단
발제 :
 미완의 평화혁명가, 의암 손병희 선생을 재조명하다/ 구해우(미래전략연구원장)

발제 요약


한국, 일본, 중국의 근대국가혁명운동의 역사에서 일본의 후쿠자와 유키치는 1868년 명치유신 등 일본 근대화의 사상적 지도자로 높이 평가되어왔고, 중국의 손문은 1911년 신해혁명 등 중국근대국가혁명운동의 역사에서 대표적 지도자로 존중되어 왔다. 그러나 한국의 손병희는 1894년 수만명이 죽고 십만 여명이 부상당할 정도로 치열했던 동학농민혁명운동 북접의 지도자로 역할을 하였으며, 또한 1919년 백만 여명이 참여하였고 수 천명이 희생되면서 민주공화제를 목표로 평화적인 독립운동이자 근대국가혁명운동이었던 3.1독립만세운동을 지도했던 인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동아시아의 역사에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아오지 못했다.


특히 손병희 선생이 동아시아 역사 뿐만 아니라 세계의 식민지 민족해방운동과 근대국가혁명운동의 역사에서도 높이 평가받을만한 3.1독립만세운동을 지도했던 내용은 21세기 미중신냉전시대에 동아시아와 세계의 미래를 위해서도 중요한 교훈을 남겨주었다.

먼저 손병희 선생은 중도회통사상에 기초하여 민족전통종교인 천도교, 서양문명을 대표하는 기독교, 동양사상을 대표하는 불교 간의 대연대를 실현하여 세계역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모범적인 대승적 연대정신의 구현을 보여주었다.


또한 손병희 선생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운동시기 무장투쟁 까지 벌였던 급진주의 좌파적 근대화사상으로부터 출발하여 1904년 러일전쟁시기의 일본식 우파적 근대화사상의 시기를 거쳐 1919년 3.1독립만세운동 때는 중도회통적 사상에 기초하여 민주공화제를 목표로 한 평화적 독립운동이자 근대국가혁명운동으로 승화 발전시켰다. 이는 동아시아근대국가혁명사상의 역사에서 재평가되어야할 내용이다.


손병희 선생이 3.1독립만세운동을 성공적으로 지도하는 과정에서 기초가 되었던 이러한 중도회통사상은 21세기 미중신냉전시대 즉 미국중심의 자유민주주의 국가문명과 중국중심의 권위주의적 사회주의 국가문명간의 대결과정에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단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중국공산당의 중화민족주의국가 완성이라는 목표와 연결된 대만통일문제와 북핵을 앞세워 북한주도 한반도민족통일국가 완성이라는 목표와 연관된 두 가지 심각한 동아시아의 갈등요소가 전쟁으로 까지 치달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고 평화를 실현할 수 있는 중도회통사상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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