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모임(콜로키움 1기)
평화재단은 여러가지 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기여할 수 있는 법 제도와 정책대안을 꾸준히 마련해왔다. 정책대안의 문제의식과 과제는 주로 ‘전문가 모임’을 통해서 발굴되고 토의되었다. 특히 출범 초기에 활동했던 ’평화체제 구축과 통일방안 연구모임’과 ‘남북화해와 북한인권개선 연구모임’, ‘통일을 위한 평화법제 연구모임’은 정책 연구와 대안정책 생산에 주도적으로 역할 했다.
‘평화체제 구축과 통일방안 연구모임’은 한국 정부의 공식 평화체제 구상과 통일방안을 점검하고, 동북아 질서의 재편 구도 속에서 한반도 평화체제를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 한반도 평화협정의 방안은 어떠해야 할지를 중점적으로 연구하였다. 이 연구 성과는 뒤에 서술하겠지만 한반도 평화체제의 구체적 로드맵과 정부의 통일방안을 수정·보완한 통일방안으로 제시되었다.
‘남북화해와 북한인권개선 연구모임’은 남남갈등의 주요 원인인 북한인권 문제를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를 정리하고 실제로 북한주민의 인권을 개선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연구하였다. 그 결과 이념에서 벗어나 인권문제를 인권문제 자체로 접근하는 보편적 인권원칙에 토대를 둔 실천적인 북한인권 개선 논의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통일을 위한 평화법제 연구모임’은 북한전문가와 법률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반도의 현실과 바람직한 미래 비전을 염두에 두고, 실천적 차원에서 민족화해법안과 북한인권법안 등 법 제도를 제안하여 우리나라 법제연구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
평화재단의 연구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남북교류 현장에 참여한 현장전문가들이 합류하고 점차 전문가 네트워크가 확대됨에 따라 지속가능한 남북교류 및 북한개발과 관련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서 2009년 구성한 ‘남북통합을 위한 북한개발협력 연구모임’은 수년간의 심도있는 논의와 당시의 남북교류협력의 실태를 분석한 기초위에서 연구성과를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번영의 북한개발 보고서]라는 이름으로 발간했다.
2014년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서는 우선 북한의 변화가 중요하지만 한국사회의 혁신과 변화도 그에 못지않게 필요하다는 성찰 아래 우리 사회의 발전방향을 통일 친화적으로 기획하자는 문제의식으로 ‘통일플랫폼’ 연구모임을 구성하였다. ‘통일플랫폼’은 남북관계 전문가와 우리 사회 내부의 정치, 경제, 사회 각 분야를 연구하는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각 분야의 문제지단과 과제들을 도출하였고, 정부가 분야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때 통일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감안하고 입안할 것을 담은 ‘통일영향평가제도’를 제안했다.
이처럼 각 전문가 모임에서 논의해 온 연구 성과물을 매월 ‘전문가포럼’과 매년 상하반기 ‘심포지엄’을 통해 공개 발표하거나, 보고서 또는 단행본 형태로 발간하여 배포함으로써 정부정책과 일반 시민사회의 여론 형성에 일조해왔다.

1. 남북화해와 북한인권개선 연구 모임
- 진행기간 : 2006~2014
- 진행횟수 : 74회
2. 북한현실의 이해와 연구 모임
- 진행기간 : 2006~현재
- 진행횟수 : 149회
3. 평화체제 구축과 통일방안 연구 모임
- 진행기간 : 2006~2018
- 진행횟수 : 112회
4. 평화법제 연구 모임
- 진행기간 : 2006~2014
- 진행횟수 : 83회
5. 남북통합을 위한 북한개발협력 연구 모임
- 진행기간 : 2009~2012
- 진행횟수 : 39회
6. 신진 전문가 모임
- 진행기간 : 2013~2014
- 진행횟수 : 11회
7. 통일 플랫폼 모임
- 진행기간 : 2014
- 진행횟수 : 5회
8. 통일 플랫폼 2 모임
- 진행기간 : 2015~2016
- 진행횟수 : 17회
9. 평화 외교 전략 연구 모임
- 진행기간 : 2016~2017
- 진행횟수 : 8회
10. 한국사회 비전 모색을 위한 연구 모임
- 진행기간 : 2016~2017
- 진행횟수 : 12회
11. 안보환경과 국방의 미래 연구 모임
- 진행기간 : 2017~2018
- 진행횟수 : 11회
12. 동아시아 신안보질서 구축 연구 모임
- 진행기간 : 2018
- 진행횟수 : 9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