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The peace Foundation 평화재단

화해상생마당

북한 동포들의 아사방지를 위한 정부와 국민들께 드리는 긴급 호소문

조회
5
등록일
2008-06-24

“인간의 생명은 그 무엇보다도 소중하다”

이들은 “인간의 생명은 그 무엇보다도 소중하다”며 “하루빨리 식량을 지원해서 우선 사람부터 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를 향해 예년 수준으로라도 신속히 식량을 지원하고, 그것이 어렵다면 절반이라도 우선 지원해 살릴 수 있는 사람은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 정부를 향해서도 “조건없이 식량을 받고, 최우선적으로 취약계층에 식량이 도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2일 대북 인도적 지원을 호소했던 종교 및 사회지도자들이 24일 또다시 정부와 국민들께 드리는 긴급호소문을 발표하고 북한 아사자 방지를 위한 긴급모금을 호소했다.

이들에 따르면 현재 북한에서는 식량 부족으로 인구의 절반 정도가 기아로 고통받고 있으며, 농민과 도시빈민, 고아원과 양로원 등 취약계층에서는 아사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는 북한의 식량부족분을 166만여톤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세계식량계획(WFP)은 북한의 식량부족 상황을 ‘위험’으로 판단하고 긴급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이들은 “인간의 생명은 그 무엇보다도 소중하다”며 “하루빨리 식량을 지원해서 우선 사람부터 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를 향해 예년 수준으로라도 신속히 식량을 지원하고, 그것이 어렵다면 절반이라도 우선 지원해 살릴 수 있는 사람은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 정부를 향해서도 “조건없이 식량을 받고, 최우선적으로 취약계층에 식량이 도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들은 “지금은 죽어가는 백성을 놓고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었던 중세시대가 아니다”며 “전쟁 중이라도 죽어가는 사람은 네 편 내 편 가리지 않고 인도주의 정신이 보편적 가치로 자리잡고 있는 21세기”라는 말로 식량 지원을 호소했다.

이번 호소문에 함께한 기독교계 인사들은 김명혁 목사(한복협 회장), 박종화 목사(대화문화아카데미 이사장), 손봉호 총장(동덕여대), 손인웅 목사(한목협 대표회장), 이윤구 총재(세계결핵제로운동), 이정익 목사(신촌성결교회), 인명진 목사(갈릴리교회), 홍정길 목사(남북나눔운동 회장) 등이며, 이외에 법륜 스님(평화재단 이사장), 손 숙 씨(연극인), 신경림 씨(시인), 한정관 신부(한국천주교주교회의 민족화홰위원회 총무) 등도 동참했다.
<출처:크리스천투데이>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193080#
목록

소중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