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이슈를 넘어 평화와 통일의 한반도로
제17회 평화연구원 워크숍
- 조회
- 48
- 등록일
- 2013-03-24
북핵 이슈를 넘어 평화와 통일의 한반도로
2013년, 새 정부가 들어섰으나 우리 사회에 활기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특히 통일외교안보측면에서 북핵이라는 거대한 장애물앞에 평화는 진부한 얘기가 되었고, 통일은 그저 막연한 관념으로만 다가올 뿐입니다. 큰목소리는 전쟁불사론,남한핵무장과 같은 공격적인 언술뿐입니다. 남북한 국지전 발생의 위험이 그어느때보다 높아지는 형국입니다. 정전 6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평화협정체결과 평화체제담론을 형성하고 확산하는 일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한반도의 통일시계가 자칫 거꾸로 돌아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는 상황입니다.
개요
- 주제 :
- 북핵 이슈를 넘어 평화와 통일의 한반도로
- 일시 :
- 2013년 3월 24일 (일) 9:00 - 18:00
- 장소 :
- 아카데미하우스 불암실 (수유동)
- 주최 :
- 평화재단 평화연구원
모시는 글
2013년, 새 정부가 들어섰으나 우리 사회에 활기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특히 통일외교안보 측면에서 북핵이라는 거대한 장애물 앞에 평화는 진부한 얘기가 되었고, 통일은 그저 막연한 관념으로만 다가올 뿐입니다. 큰 목소리는 전쟁불사론, 남한 핵무장과 같은 공격적인 언술뿐입니다. 남북한 국지전 발생의 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는 형국입니다. 정전 6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평화협정 체결과 평화체제 담론을 형성하고 확산하는 일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한반도의 통일 시계가 자칫 거꾸로 돌아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는 상황입니다.
박근혜 정부가 민족의 화해와 평화통일에 비전을 제시하고 실행해주기를 바라지만, 그렇지 못한다고 해서 우리마저 손을 놓을 수는 없습니다. 만약 잘못된 길로 간다면 준엄하게 “아니다”를 외치고 바른 길을 제시하고 끌어갈 수 있어야 합니다. 남북한 정치, 군사의 갈등 요소나, 여·야, 진보·보수의 정쟁에 발목 잡히지 않는 남북관계를 설정해야 합니다. 한반도에 다시는 전쟁이 없어야 한다는 것과 우리 민족의 이익을 위해서는 반드시 통일을 해야 한다는 데 사회 합의가 있어야 합니다. 견해가 다르더라도 남북한 상생을 위해 합리적인 남북관계를 끌어가야 한다는 폭넓은 공감대도 필요합니다.
평화재단 평화연구원은 그동안 여러 연구위원님들의 헌신적인 참여에 힘입어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통일정책 생산에 힘써왔습니다. 이런 활동의 연장선에서, 이제 통일 기초를 세우고, 사회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이론의 토대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였으면 합니다. 이번 평화연구원 워크숍에서는 통일의 기초를 세우는 데 어떤 분야에서 통합적인 연구가 필요한지 함께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무쪼록 많이 참석하셔서 큰 지혜를 나누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3년 3월 평화재단 평화연구원 "
2013년, 새 정부가 들어섰으나 우리 사회에 활기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특히 통일외교안보 측면에서 북핵이라는 거대한 장애물 앞에 평화는 진부한 얘기가 되었고, 통일은 그저 막연한 관념으로만 다가올 뿐입니다. 큰 목소리는 전쟁불사론, 남한 핵무장과 같은 공격적인 언술뿐입니다. 남북한 국지전 발생의 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는 형국입니다. 정전 6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평화협정 체결과 평화체제 담론을 형성하고 확산하는 일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한반도의 통일 시계가 자칫 거꾸로 돌아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는 상황입니다.
박근혜 정부가 민족의 화해와 평화통일에 비전을 제시하고 실행해주기를 바라지만, 그렇지 못한다고 해서 우리마저 손을 놓을 수는 없습니다. 만약 잘못된 길로 간다면 준엄하게 “아니다”를 외치고 바른 길을 제시하고 끌어갈 수 있어야 합니다. 남북한 정치, 군사의 갈등 요소나, 여·야, 진보·보수의 정쟁에 발목 잡히지 않는 남북관계를 설정해야 합니다. 한반도에 다시는 전쟁이 없어야 한다는 것과 우리 민족의 이익을 위해서는 반드시 통일을 해야 한다는 데 사회 합의가 있어야 합니다. 견해가 다르더라도 남북한 상생을 위해 합리적인 남북관계를 끌어가야 한다는 폭넓은 공감대도 필요합니다.
평화재단 평화연구원은 그동안 여러 연구위원님들의 헌신적인 참여에 힘입어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통일정책 생산에 힘써왔습니다. 이런 활동의 연장선에서, 이제 통일 기초를 세우고, 사회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이론의 토대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였으면 합니다. 이번 평화연구원 워크숍에서는 통일의 기초를 세우는 데 어떤 분야에서 통합적인 연구가 필요한지 함께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무쪼록 많이 참석하셔서 큰 지혜를 나누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3년 3월 평화재단 평화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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