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eace Foundation 평화재단

  • HOME
  • FaceBook
  • 카카오채널
  • 텔레그램채널
  • Contact Us
  • 재단소개
  • |
  • 후원하기
  • |
  • 내 후원내역
  • |
  • 자주 묻는 질문
  • |
  • 오시는 길
  • |
  • 사이트맵
  • |
  • 통일부
  • |
  • 국세청

공지사항

가슴뛰는 통일이야기 평화재단이 만듭니다.

문의하실사항이나 의견이 있으신가요?

궁금하신 사항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글을 남겨주세요.

제목 [2008 심포지엄] 건국60주년, 통일코리아를 바라보다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08-06-23 조회 10134
  

19세기 말 제국주의의 침략으로 시작된 조선의 개항은 결과적으로 한반도가 세계사의 무대에 등장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금 세계는 20세기 냉전체제 해체와 탈이데올로기에 이어 전지구적 환경위기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지역과 국가의 경계마저 희미해져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도 한반도는 세계인들의 머리 속에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지, 동족간의 전쟁을 치른 나라,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급격한 산업화와 민주화를 경험한 나라, 월드컵 때 보여준 폭발적인 잠재력을 지닌 나라 등으로 명암이 엇갈린 모습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분단 63년, 한국은 세계 12위권의 경제대국이 되어 정보화 사회의 최첨단을 걷고 있으나, 급격한 산업화와 민주주의로 내부갈등이 심화되고, 다문화사회로 가면서 모두를 통합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또 다른 반쪽인 북한은 사회주의 체제를 선택하여 안정된 출발을 했지만 오늘날 심각한 경제난으로 일부 주민들이 아사 위기에 처해 있고 수령독재체제로 인해 국제사회로부터 열악한 인권침해국가로 비판받고 있습니다.

 

북핵문제로 야기된 6자회담과 북미관계의 진전은 불행 중 다행으로, 모처럼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시아의 평화체제를 수립하자는 논의로까지 이어져 다른 어느 때보다 주변국의 호의적인 협조 아래 통일코리아가 곧 다가올 현실처럼 일정 안에 들어오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이명박 정부의 등장 이후 남북한의 긴장국면은 모처럼의 호기를 놓치게 되는 건 아닌가 하고 우리를 긴장하게 합니다.

 

올해는 건국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사람도 나이 예순이면 희로애락의 모든 순리를 이해한다고 합니다. 남북의 갈등과 대립으로 빚어진 한반도와 동북아의 갈등을 이제는 지혜롭게 성찰하며 돌아볼 때입니다. 과거의 아픔과 상처를 딛고 현재의 문제를 슬기롭게 풀어가면서 미래의 발전을 건설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남북의 통일은 19세기와 20세기가 남긴 문명사적 과제를 해결하고 21세기에 새로운 모습의 미래문명을 열어갈 것입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화해와 상생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노력과 지혜가 필요합니다. 평화재단은 이제 화합과 상생, 공존의 새로운 문명적 전환을 이루어가는 통일코리아의 모습을 때늦지 않게 준비해가고자 합니다. 갈등의 골을 넘어 이제는 통합과 상생의 시대 속에서 한민족의 미래를 내다보며 세계 속에서 통일된 코리아의 의미를 잡아보고자 합니다.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우리 사회의 새로운 담론을 만들고자 준비한 이번 심포지엄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2008년 6월

                                                                                                                                                평화재단 이사장  법륜

----------------------------------------------------------------------------------------------

 

 

[2008년 평화재단 심포지엄]

“건국 60주년, 통일코리아를 바라보다”

 

1부  13:00 - 14:00 

   기념축사 : 서영훈 (한우리공동선실천연대 이사장)

              방지일 (영등포교회 원로목사)

기조사 : 이홍구 (전 국무총리, 서울국제포럼 이사장)

 

 

2부  14:00 - 18:00

 

제1마당 | 세계 속의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21세기

  사 회 : 최상용 (고려대학교 정치학 교수)

■ 발표1 : 한국현대사의 성찰과 한민족의 미래  

               김학준 (동아일보 회장)

  ■ 발표2 : 동아시아 공동의 미래를 찾아 : 한중일 3국의 민족주의를 넘어

                  최원식 (인하대학교 인문학부 교수)

토론 1 : 박명규 (서울대학교 통일연구소 소장)              

토론 2 : 윤명철 (동국대학교 교양학과 교수)   

토론 3 : 윤해동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연구교수)

   

제2마당 | 통일 코리아가 나아갈 길

  사 회 : 박종화 (대화문화아카데미 이사장)

■ 발표 1 : 한반도 통일프로세스와 통일비전 - 통일, 왜 지금 말하는가

                  조 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토론 1 :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신안보연구실장)

토론 2 : 김형기 (전 통일부 차관, 경남대 북한대학원 교수)

발표 2 : 한반도 통일을 넘어 - 한반도 통일의 문명사적 의의

                  법 륜 (평화재단 이사장)

[라운드 테이블] 건국 60년과 통일코리아의 비전  

            최상용(고려대학교 정치학 교수)          김학준(동아일보 회장)

            박명규(서울대학교 통일연구소 소장)  윤여준(전 국회의원)

             이성만(기업인)                                   박종화(대화문화아카데미 이사장)


 

이전글 [제22차 전문가포럼]한미일 안보협력 강화와 동북아 국제관계
다음글 [24차전문가포럼] 미국의 핵무기 비확산전략과 북한비핵화
최상단으로 이동
  • The Peace Foundation Call
    연락처
    02) 581-0581
  • E-mail
    E-mail
    [email protected]
  • 재단연락처
    연락처
    (전화) 02-581-0581 (팩스) 02-581-4077
  • 재단주소
    주소
    서울시 서초구 효령로 51길 42 10층